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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의 공식 만찬에 참석하며 153일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이 김 전 대표의 '추가 근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김 전 대표 수사를 담당하던 서울중앙지검장을 교체한 일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건에 비기며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의원은 17일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말끔히 해소되거나 털어내지 않은 상태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는 대통령보다도 더 주목받지 않나?"라며 "그것은 대통령 리더십에도 문제점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중하고 좀 더 근신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는 다만 "또 한편 대통령, 국가원수로서 외국 손님이 방문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할 때 최소한 필수적으로 해야 되는 부분이 있지 않겠나?"라며 "어제 캄보디아 대통령 내외가 와서 방문해 같은 자리에 앉게 되는데 대통령만 빈 자리가 있다. 그러면 좀 부자연스럽다. 그것도 자칫 여러 의아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상당히 대통령실에서도 고민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어제 외교와 같은 필수불가결한 최소한의 행사라든가 그런 의미의 부분에만 나서고, 그 외에는 여러 가지 의혹들이 다 정리된 다음에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전 대표 의혹 엄정수사 의지를 밝힌 직후 서울중앙지검장이 '친윤 검사'로 꼽히는 이창수 지검장으로 교체된 데 대해서도 "검찰 인사는 추후 몇 개월 이후에 해도, 김건희 여사 의혹 건이라든가 이런 건이 해소가 되고 털어낸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며 "그런데 왜 굳이 지금 할까. 지난번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건과 마찬가지로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수사는 담당 검사가 주체다"라며 "부장검사나 차장검사나 검사장은 상관으로서 영향력을 줄 수는 있을지언정 담당 수사 검사가 자신의 주관과 소신을 가지고 나가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앞으로 김 전 대표 소환조사와 성역 없는 수사가 가능하겠나'라는 질문에도 이 의원은 "그것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검사장이 바뀌었다고 담당 검사가 소환한다든가 피의자 신문을 하려는데 못하게 어떻게 할 수 있나? 그것이야말로 직권남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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