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신고 삭제
라인야후가 산하 기업인 라인플러스에서 담당하는 동남아 등 일본 이외 해외 시장 사업을 네이버에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이날 "네이버와 라인플러스 간에는 직접적인 자본관계나 인적 관계가 없다"며 "라인플러스는 앞으로도 라인야후 산하 기업으로서 대만이나 태국 등 해외 사업을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선 네이버가 라인야후 최대 주주인 A홀딩스 지분 협상을 통해 라인플러스의 동남아 사업을 분할한 뒤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라인야후는 "현 시점에서 그럴 예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라인플러스는 미국·중국뿐 아니라 대만·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의 해외 법인을 거느리고 있다. 대만·태국·인도네시아 3국의 라인 사용자는 모두 합쳐 약 8300만명으로 추산된다. 

만약 네이버가 A홀딩스 지분 일부를 소프트뱅크에 넘길 경우 일본 외 해외 사업에 관한 영향력도 잃게 될 수 있다. 라인플러스 지분은 모두 라인야후 자회사인 Z인터미디어트글로벌(옛 라인코퍼레이션)이 보유 중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 중인 상황에서 지분 구조가 변경되면 라인 해외 사업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4일 "7월1일까지 일본 정부에 라인야후가 제출할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에는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두 차례에 걸쳐 내렸다. 자본관계 재검토는 사실상 네이버가 보유한 A홀딩스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넘기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행정지도 내용 중 지난해 발생한 라인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이 라인야후와 네이버 간 상하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대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서다. 

라인플러스는 대만과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뉴스콘텐츠, 핀테크 서비스, 인터넷전문은행, 배달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지분 협상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와 라인야후 이데자와 다케시 최고경영자(CEO),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난 1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온라인 설명회에서 고용안정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노조인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가 주최한 간담회를 통해 우리 정부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윤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 압박 과정에서 부당한 일이 없었는지 외교 문제 확인과 글로벌 서비스 제공 기업이 해외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등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추천
댓글확인

날짜 제목 작성자 댓글 조회수 추천
어제 윤석열 순방 성과라는 우즈벡 고속철, 이미 8개월 전 구매 결정 2
익명 어제 07:17:47 62 3
어제 사샤 인터넷 방송인 BJ사샤 우크라이나여자 프로필 인플루언서 1
익명 어제 07:06:45 75 1
어제 거지가 직장인들보다 많이 버네… 한달 수입이 무려 ‘375만원’ 1
익명 어제 06:51:28 72 3
24.06.14 호구벌 저새기는 또 먹튀당하네 ㅋㅋ 2
익명 어제 05:28:24 183 8
어제 배스나 잡으러 가자
익명 어제 03:42:28 57 2
24.06.14 이정도면 탄핵이야기 나오겠는데.... 5
익명 어제 02:14:27 194 5
어제 잠시후 광명의 새벽 순찰자 방송이 시작됩니다. 1
익명 어제 02:07:29 77 3
24.06.14 잡부방 계획대로 되는중 9
익명 어제 00:04:43 373 12
24.06.14 속보) 태극맨 2
익명 24.06.14 23:35:54 178 2
24.06.14 ㅗㅜㅑ
익명 24.06.14 22:42:35 100 2
24.06.13 망한시발새끼야 고블린이 1
익명 24.06.14 22:24:34 171 4
24.06.13 우리형 신났네 ㅋㅋㅋㅋ. gif 3
익명 24.06.14 22:23:34 337 2
24.06.13 고블린이 바가지머리를 하는 이유 10
익명 24.06.14 22:22:55 292 6
24.06.14 "저녁식사 하셨나요?" 1
익명 24.06.14 22:20:41 90 3
24.06.14 안사장의 개
익명 24.06.14 22:02:13 101 2
24.06.14 이거 보니 눈물나네 3
익명 24.06.14 21:55:06 186 4
24.06.14 표정이 너무 정직하다
익명 24.06.14 21:46:08 88
24.06.14 광명 어린이방 아저씨의 인간극장 후기 15
익명 24.06.14 21:34:27 332 12
24.06.14 미국 정부, 윤석열 정부 9.19 군사합의 정지에 우려, 사후통보에 불편한 감정 내비쳐
익명 24.06.14 21:03:43 45 1
24.06.14 쓰레기 집에 사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이유?
익명 24.06.14 20:58:49 83
24.06.14 음~ 음 ~ 오이시~. gif
익명 24.06.14 20:45:40 103 1
24.06.14 저 사식이 공짜가 아닌 것을 ㅎㅎ
익명 24.06.14 20:43:05 71 1
기본글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