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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22석 중 19석에 그치며 참패를 겪은 국민의힘의 수도권 낙선 인사들이 이탈할 조짐이 나타나면서 당내에선 “참패의 악순환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국민의힘 수도권 낙선자들에 따르면 5월 중순쯤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을 스스로 내려놓거나, 탈당까지도 고심 중인 낙선 인사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민의힘 낙선 인사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4년 뒤라고 해도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없기 때문”이라며 “지금부터 지역을 열심히 닦는다고 해도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이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수도권에서 ‘연패’를 기록하며 바닥 조직이 망가졌고, 무너진 조직으로 선거를 치러 또다시 패배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경기·인천을 합해 25개 지역에 전략공천(우선추천)을 했는데, 이 중 당 ‘텃밭’인 서울 강남병(고동진 당선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패배를 기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전략공천 대상이 된 지역 25곳 중 18곳은 지역을 닦아 온 당협위원장이 공천 배제(컷오프)되거나 공천 취소됐고, 지역구 현역 의원이 지역을 옮겨 출마(유경준 의원)한 일도 있었다. 당협위원장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서울 노원을의 장일 전 당협위원장은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공천 불안’은 소위 ‘휴대폰 당협’이라고 불리는 형태의 지역 관리 소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다른 수도권 낙선 인사는 “당의 모든 자원이 당선자를 중심으로 쓰여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사무실 운영, 현수막 제작, 당원 교육은 모두 사비로 한다”며 “기약도 없이 생계를 팽개치고 지역을 닦는다는 것은 너무나 큰 희생이 따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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