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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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원희룡 당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원 후보가 22대 총선 패배 책임론을 내세우자 한 후보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겠다는 방침이다. 당내에선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두 후보가 네거티브 신경전을 벌여선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후보는 한 후보에게 총선 패배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4일 페이스북에 “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더라면 이런 참패는 없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불과 두 달여 전에 크게 실패한 사람이 또 (당대표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후보는 원 후보 역시 총선 패배 책임이 있다고 반격했다. 그는 같은 날 인천에서 유정복 시장을 접견한 후 기자들을 만나 “네거티브 인신공격에 하나하나 대응하지 않겠다”며 “원 후보 역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재반박 수순에 들어갔다. 그는 한 후보가 백브리핑을 한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가 절대적으로 옳다는 게 아니다”라며 “다만 한 후보보단 내가 상대적으로 총선 지휘에서 더 나았을 거라는 뜻이다. 다시 그런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이번엔 내게 (당대표를)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신경전은 최근 ‘배신의 정치 논쟁’에서부터 시작됐다. 원 후보와 윤상현 후보, 나경원 후보는 지난달 30일 일제히 한 후보가 자신을 정치 무대로 이끌어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배신의 정치를 한다고 비판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방법론적 찬성 방향을 밝힌 것과 비대위원장 시절 윤 대통령과의 불화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한 후보는 이 같은 네거티브 전략에 대해 무대응 원칙으로 일관하겠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캠프 관계자는 4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한 후보 입장은 참겠다는 것”이라며 “원 후보의 입장을 되받아치면 당내 분열을 만들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기조”라고 밝혔다.


당내에선 이 같은 네거티브 설전이 격화되자 멈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 최근 의원총회에서 네거티브를 멈춰야 한다는 발언이 나오는 등 원내에선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2대 총선 패배 직후 치러지는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는 게 이유다.


또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두 후보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보단 국가와 당의 미래를 언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쿠키뉴스에 “두 후보 모두 당대표를 두고 경쟁하지만 차기 대선 후보군에 들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비난이나 비방을 하면 민주당에 이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대선 후보군으로서 당에 대한 혁신이나 당정 관계, 차기 선거 승리 등을 어떻게 할지 보여줘야 한다”며 “혁신과 미래 비전을 놓고 대결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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