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당권에 도전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이번에 당대표를 잘못 뽑으면 우리는 또 10년 야당의 길로 갈 것이 분명하다"면서 "더 이상 정치 미숙아한테 미혹되어 휘둘리지 말고 정신 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SNS를 통해 "이회창이 YS(김영삼)를 버리면서 우리는 10년 야당의 길을 걸었고 민주당이 노무현을 버리면서 똑같이 10년 야당의 길을 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홍 시장은 이처럼 역사는 "여당은 좋으나 싫으나 대통령을 안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어 "그런데도 총선 참패 주범이 또다시 얼치기 좌파들 데리고 대통령과 다른 길 가려고 하고 총선참패 주범들이 러닝메이트라고 우르르 나와 당원과 국민을 현혹하면서 설치는 것도 가관이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장동혁, 박정훈, 진종오 최고위원 후보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앞선 지난달 27일 홍 시장은 "국정농단 정치 수사로 한국 보수우파 진영을 궤멸시키기 위해 무자비하게 망나니 칼날을 휘두르던 그 시절을 화양연화(花樣年華)라고 막말하는 사람이 이 당의 대표를 하겠다고 억지 부리는 건 희대의 정치 코미디"라고 한 전 위원장을 비판한 바 있다.
또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의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등이 대구를 찾았을 때는 회동했지만, 한 전 위원장과는 "만날 이유가 없다"며 면담 요청을 두 차례 거절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SNS를 통해 "이회창이 YS(김영삼)를 버리면서 우리는 10년 야당의 길을 걸었고 민주당이 노무현을 버리면서 똑같이 10년 야당의 길을 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홍 시장은 이처럼 역사는 "여당은 좋으나 싫으나 대통령을 안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어 "그런데도 총선 참패 주범이 또다시 얼치기 좌파들 데리고 대통령과 다른 길 가려고 하고 총선참패 주범들이 러닝메이트라고 우르르 나와 당원과 국민을 현혹하면서 설치는 것도 가관이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장동혁, 박정훈, 진종오 최고위원 후보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앞선 지난달 27일 홍 시장은 "국정농단 정치 수사로 한국 보수우파 진영을 궤멸시키기 위해 무자비하게 망나니 칼날을 휘두르던 그 시절을 화양연화(花樣年華)라고 막말하는 사람이 이 당의 대표를 하겠다고 억지 부리는 건 희대의 정치 코미디"라고 한 전 위원장을 비판한 바 있다.
또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의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등이 대구를 찾았을 때는 회동했지만, 한 전 위원장과는 "만날 이유가 없다"며 면담 요청을 두 차례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