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을 기준으로 삼은 증권사 분석 보고서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 증권사는 지난 5일 ‘영일만 친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을 두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속도의 피드백과 히딩크를 닮은 관상으로 사기꾼이 아닐 확률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자료는 A 증권사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텔레그램 등을 통해 시장에 전파됐다.
문제의 보고서가 나온 지난 5일은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고문이 방한한 날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포항 영일만 일대 기초 탐사를 진행한 지질학 전문가다.
자료에 언급된 거스 히딩크는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인물이다. A 증권사 보고서는 아브레우 고문이 국민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히딩크를 외적으로 닮았기 때문에 믿을 만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논란이 일자 현재 해당 증권은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하고 보고서를 다시 올린 상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 증권사는 지난 5일 ‘영일만 친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을 두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속도의 피드백과 히딩크를 닮은 관상으로 사기꾼이 아닐 확률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자료는 A 증권사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텔레그램 등을 통해 시장에 전파됐다.
문제의 보고서가 나온 지난 5일은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고문이 방한한 날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포항 영일만 일대 기초 탐사를 진행한 지질학 전문가다.
자료에 언급된 거스 히딩크는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인물이다. A 증권사 보고서는 아브레우 고문이 국민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히딩크를 외적으로 닮았기 때문에 믿을 만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논란이 일자 현재 해당 증권은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하고 보고서를 다시 올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