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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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이 급격한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병원장은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명강연 콘서트’에 참석해 "현재 의료계는 벌집이 터졌고 전문의는 더이상 배출되지 않아 없어질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병원장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입장을 공식 석상에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의료 의사 확보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병원장은 "의사 교육은 강의식이 아닌 선후배 간 일대일 도제식으로 이뤄져 함부로 많은 수를 양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30년 전과 비교해 소아과 전문의는 3배 늘었고 신생아는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정작 부모들은 병원이 없어 ‘오픈런’을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의대생을 200만 명 늘린다고 해서 소아과를 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고3에 적용되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기존 정원 대비 50% 가량(1497명) 늘렸습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늘려 의사가 많아지면 필수의료 의사도 늘어날 것이라는 이른바 '낙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불가항력적 의료소송 부담, 원가에도 못 미치는 고질적인 저수가를 해결해 의사들이 실제 수련받은 과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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