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황우여)가 새로 구성한 미디어특별위원회에 전 이명박 정부 춘추관장과 데일리안 기자 출신의 이상휘 경북 포항 울릉 당선자를 임명했다. 미디어특위 위원에 MBC 사장 출신의 김장겸 비례대표 당선자도 위원에 포함됐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0일 오전 국회 228호실에서 연 비대위 회의 후 백브리핑에서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미디어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으며, 특위는 이상휘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9인의 직능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미디어특위의 위원장은 이상휘(63년생) 22대 총선 경북포항남구 울릉군 당선자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뒤 2013년 데일리안의 기자로 채용됐다가 이듬해 같은 회사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이후 위덕대학교 부총장을 지냈다. 또 미디어특위 위원으로 김장겸(61년생) 22대 총선 국민의힘(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자도 포함됐다. 이번에 특위 위원으로 위촉된 박준태(81년생) 22대 비례대표 당선자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맡았다.
김시관(64년생)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이상근(69년생)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문위원), 나경태(74년생) 여의도연구원 대외협력실 연구위원(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이준우(74년생) 전 국민의미래 중앙선대위 대변인(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본부 공정방송감시단 부단장), 권오현(81년생)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법무법인도우화산 파트너 변호사), 박승용(82년생)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자문(전 김영식 의원실 선임비서관) 등이 미디어특위 위원에 포함됐다
김장겸 미디어특위 위원의 경우 이미 지난해 국민의힘 포털TF 공동위원장과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장을 지내 이번 특위에서도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며 “2017년 문 정권이 들어선 후 작성된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사실상 문건대로 홍위병 단체와 어용 학자들이 나서고 고대영 KBS 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이 �i겨났다”며 “작년에 고대영 전 사장과 제가 고소했지만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다”고 썼다. 그는 “과연 방송장악, 언론장악은 누가 했는지 특검을 통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0일 오전 국회 228호실에서 연 비대위 회의 후 백브리핑에서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미디어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으며, 특위는 이상휘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9인의 직능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미디어특위의 위원장은 이상휘(63년생) 22대 총선 경북포항남구 울릉군 당선자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뒤 2013년 데일리안의 기자로 채용됐다가 이듬해 같은 회사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이후 위덕대학교 부총장을 지냈다. 또 미디어특위 위원으로 김장겸(61년생) 22대 총선 국민의힘(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자도 포함됐다. 이번에 특위 위원으로 위촉된 박준태(81년생) 22대 비례대표 당선자는 2013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맡았다.
김시관(64년생)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이상근(69년생)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문위원), 나경태(74년생) 여의도연구원 대외협력실 연구위원(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이준우(74년생) 전 국민의미래 중앙선대위 대변인(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본부 공정방송감시단 부단장), 권오현(81년생)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법무법인도우화산 파트너 변호사), 박승용(82년생)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자문(전 김영식 의원실 선임비서관) 등이 미디어특위 위원에 포함됐다
김장겸 미디어특위 위원의 경우 이미 지난해 국민의힘 포털TF 공동위원장과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장을 지내 이번 특위에서도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며 “2017년 문 정권이 들어선 후 작성된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사실상 문건대로 홍위병 단체와 어용 학자들이 나서고 고대영 KBS 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이 �i겨났다”며 “작년에 고대영 전 사장과 제가 고소했지만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다”고 썼다. 그는 “과연 방송장악, 언론장악은 누가 했는지 특검을 통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