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신고 삭제
국민의힘 당대표 경쟁 구도가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의 4파전으로 굳어지자 대통령실 사정에 밝은 여권 핵심 관계자가 24일 전한 용산 내부 분위기다. 얼핏 보면 전당대회에 일절 관여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부쩍 ‘여당의 대표’를 강조하는 기류가 짙어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출마 여부 △윤석열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의 앙금 △‘윤심’ 후보 논란 등 여권의 최대 관심사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다. 고위관계자가 “대통령실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는 짧은 메시지를 냈을 뿐이다. 한 관계자는 “전당대회나 후보의 발언 등에 대해 어떠한 반응도 내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같은 사실상 ‘무반응’은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총선을 전후로 ‘당무 관여 금지’ 메시지를 강하게 냈다고 한다. ‘정책과 관련한 주제가 아니라면 어떤 것이든 당이 잘 알아서 하시라’고 응대하라는 주문이다


김기현 대표 체제가 들어선 지난해 전당대회 당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나경원 안철수 의원을 겨냥한 메시지를 잇따라 내면서 당무 개입 논란이 시작됐고, 이후 원내대표 선거-비상대책위원회-총선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윤심’과 ‘친윤’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반면교사로 볼 수 있다. 한 참모는 “순리대로 뽑힐 당대표와 정부가 힘을 모아 국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철저한 중립을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전날 한 전 위원장이 ‘채 상병 특검법’ 찬성 입장을 밝힌 것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다.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 무대응 원칙을 세웠지만 이미 윤 대통령이 특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느냐는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본 뒤 국민들이 진상 규명이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대통령이 먼저 특검을 주장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한다면서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운 것에 편치 않은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한 전 위원장의 특검 발언 이후 ‘여당 대표냐, 야당 대표냐’를 되묻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당대표 후보자들이 정책 경쟁을 통해 정부와 민생 해법을 만들어주길 바라고 있었을 텐데 곧바로 채 상병 특검법을 언급해 당황했을 것”이라며 “여당 대표가 야당 대표와 다를 게 뭐가 있느냐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간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으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한 전 위원장을 비판했다.
추천
댓글확인

날짜 제목 작성자 댓글 조회수 추천
24.06.29 잡부 플판 언급하면 강퇴하네 ㅋㅋ 2
익명 24.06.29 19:24:29 180 8
24.06.29 라오스왕 영상 어디감, 3
익명 24.06.29 19:14:07 173 2
24.06.29 잡부야 삭제해봤자 이미 늦었다 죄를 저질렀으면 죗값을 받아라
익명 24.06.29 19:14:00 130 1
24.06.29 헐 영상 삭제하다니
익명 24.06.29 19:10:29 137 2
24.06.29 플판러들의 실체 혹은 진실 4
익명 24.06.29 19:10:10 198 5
24.06.29 딸보 일비 내가만듬 5
익명 24.06.29 19:07:49 193 3
24.06.29 잡부 240 따리 1
익명 24.06.29 19:05:37 198 3
24.06.29 오랜만에 하로맨 보고가실게요. avi 3
익명 24.06.29 18:57:29 144 1
24.06.29 지금 비 졸라게 오는데 배달시키면 침킨각임? 1
익명 24.06.29 18:56:13 115 1
24.06.29 전과자 새끼 좀 꺼져라 3
익명 24.06.29 18:29:06 194 5
24.06.29 장마 야외방송 원탑. gif 1
익명 24.06.29 18:10:58 168
24.06.29 아프리카 큰손들은 많은 bj들을 경험해 봐서 잡부새끼 하는 행동 보고 바로 손절 치잖아 ㅋ 2
익명 24.06.29 18:08:09 201 5
24.06.29 오피녀 공사당한 썰 2
익명 24.06.29 18:07:19 192
24.06.29 장마철 시작 됐으니
익명 24.06.29 18:02:20 103 1
24.06.29 6월 6만8000개 달성 근데 방송시간은 더 짧아짐 5
익명 24.06.29 17:21:42 198 2
24.06.29 잡부가 자리 비운 사이 빈집털이 하는 우가 비제이 6
익명 24.06.29 16:50:00 243 2
24.06.29 국힘 의원들 탈당 러시, 시의회 구도 재편
익명 24.06.29 16:38:45 133
24.06.29 여캠 날리남.jpg 1
익명 24.06.29 16:38:10 160
24.06.29 좃 됐다 장마철이라 노가다도 못가고 ㅠㅠ 3
익명 24.06.29 16:20:37 160
24.06.29 연어야 형 배고파 힘이 하나도 없다 빨리 괴기 가 온나 2
익명 24.06.29 16:19:31 139
24.06.29 비가 온다.. 와무우가 보고싶다 3
익명 24.06.29 16:18:54 145
24.06.29 곧 전과 2범 ㅋㅋㅋㅋ 라오스 사설환전 = 불법 11
익명 24.06.29 16:06:30 301 8
기본글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