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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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당대표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초선 의원과 식사 회동에 나서는 등 전폭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2대 총선 패배로 여소 야대 국면을 연출한 책임이 있는 한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서려는 모습이 너무 무책임하다는 반발 여론도 심상치 않게 감지된다.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최근 SNS를 통해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 헌법 제84조를 언급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고인 신분으로 대통령 당선이 되면 직을 상실하게 된다는 주장을 했다. 헌법 제84조엔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쓰여 있지만 당선 전 재판이라면 중단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당내 의원들과 회동하면서 소통 창구도 점차 늘리는 모습이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당선된 영입인재들과 순차적으로 식사 자리를 갖고 있다. 또 일부 재선급 이상 의원들과 총선이 끝나고 소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정치권에선 한 전 위원장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이상휘 의원은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출연해 “통상적인 정치적 감각으로 말씀드리자면 나온다고 본다”며 “왜냐하면 현안에 대해 여러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역시 11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한 전 위원장이 헌법 84조를 언급하면서 출마 가능성이 84% 이상 높아졌다고 봐야 한다”며 “헌법 84조가 이 대표를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에 이조심판론을 출마 명분으로 삼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한 전 비대위원장의 등장을 곱게 보지 않는 시선도 꽤 상당하다. 당 중진들과 차기 당권 후보들은 한 전 비대위원장의 등장 시기가 너무 이르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당 중진 윤상현 의원은 11일 시사저널TV '시사톡톡‘에 나와 “책임지는 진짜 보수주의에 근거해서 보면 지금은 한동훈의 시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 등판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강한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22대 총선 패배의 책임이 있는 이가 슬그머니 다시 등장하려는 게 도의상 맞지 않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은 “총선을 참패하면서 집권여당이라고 부르기에도 부끄러울 정도로 아무 것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그런데 마치 본인은 아무런 책임 없다는 듯이 당대표가 되어 보겠다고 나오는 게 좋게 보일 리 없지 않겠느냐”며 “염치가 있다면 최소 1년 이상은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익명의 국민의힘 관계자는 12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한 전 위원장은 불출마해야 한다. 총선 패배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이라며 “도의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당의 어른인 이재오 상임고문도 한 전 비대위원장의 등판 시기를 문제 삼았다. 이 고문은 지난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나는 딱 불러다가 ‘너 이번에 그만두라’(할 것)”이라며 “선거가 끝난 지 얼마 안 됐다. 선거 때 지면 어쨌든 책임지고 국민들 앞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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