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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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을 취재하고 보도했던 김안수 기자와 스튜디오에서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김 기자, 먼저 이것부터 짚어보죠. JTBC 등 일부 언론이 이태원에 사람이 몰리도록 유도했다, 이게 맞습니까?

[기자]

전혀 아닙니다. 참사 2주 전 이태원의 다른 축제현장도 점검했는데요, 기사 제목은 다시 돌아온 축제, 무질서·무개념·무법도 함께 왔다 였습니다.

[JTBC '뉴스룸' (2022년 10월 18일) : 골목 안쪽엔 발 디딜 곳 없이 붐빕니다. 축제가 끝나고 인근 술집과 클럽으로 향하는 사람들입니다.]

[앵커]

참사 당일에는 어떻게 보도했는지 짚어보죠.

[기자]

참사 발생 4시간 전 그 골목 앞에서 중계를 했는데요, 보겠습니다.

[JTBC '뉴스룸' (2022년 10월 29일) : {인파가 몰리면 사고도 우려되는데, 이태원 주변에 경찰병력도 투입됐다고요?} 경찰은 오늘부터 핼러윈 당일인 31일까지 200명 이상의 병력을 이태원 주변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에 사고나 범죄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로 새벽까지 인파가 붐빌 것으로 보여 사건·사고가 생길 수도 있다고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이런 우려를 보도한 것이지 사람들을 모이라고 한 게 아니라는 건 분명합니다.

[앵커]

핼러윈데이 당일 이태원 소식은 저희만 전한 겁니까?

[기자]

저희뿐만 아니라 지상파 3사와 TV조선 등 종편 대부분이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경찰도 10만 명이 몰릴 걸로 예상된다는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습니다.

참사 이후에 JTBC는 이번 일을 계기로 언론의 역할을 되새겨보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저희 JTBC는 참사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취재해 보도를 이어가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참사 이틀 뒤 JTBC는 골목길을 더 좁게 만들었던 호텔의 불법증축을 최초 보도했고, 호텔 측은 지난해 11월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구청에 모여 대책회의를 했다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상황파악을 전혀 못한 채 참사 현장에 있던 모습도 저희가 포착했는데요.

[박희영/용산구청장 (2022년 10월 29일) : 저 구청장이에요. 어떻게 된 거예요?]

이 영상은 박 구청장의 재판에서 핵심 증거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특정세력 배후설' 역시 저희가 취재해 보도해 드리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참사 골목길 위아래를 비추는 CCTV 2대를 확보해서 7시간 분량을 모두 분석했는데요.

특정 세력이 일부러 밀거나 사고를 일으키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경찰도 이런 사실이 없다는 걸 공식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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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익명
24.06.29 09:27:15 신고 삭제
언론관이 개떡이라 
지 수하인줄 알음
오히려 지 수하라고 볼 수 있는 군대은 바보병신만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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