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신고 삭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2일 정치 및 경제 현안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 마곡동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한동훈,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후보가 차례로 연단에 올랐다.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보수 재건’을 위한 방안을 밝혔다. 한 후보는 유일하게 보수 세력 자체의 ‘변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은 힘이 없다”며 “지금이 변화의 골든타임”이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으로의 외연 확장을 강조하면서 “성과를 균형 있게 평가하는 BSC(균형성과지표) 등의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들은 당의 정체성 강화를 통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했다. 원 후보는 “당과 우파 진영의 강화”를 내걸고 “각종 우파 시민단체와 연대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나 후보도 “보수 정체성을 다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 역시 “이익 집단이 아니라 우파이념에 투철한 가치 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경제, 산업 정책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한 후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했고, 원 후보는 “민생 경제 비상회의를 매월 당정이 열겠다”고 했다. 나 후보도 “물가를 확실히 잡겠다”며 저출생 시대에 대비한 노동개혁을 강조했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새로운 비전이 실종된 발표회였다”는 비판도 나온다. 규제 완화와 정책 중심 정당으로의 개편 등 21대 국회부터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메시지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상충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는 후보도 있었다. 원 후보는 “금리를 낮추기 위해 당이 논의를 주도하겠다”면서도 고물가 문제 해결을 공언했다.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올라가는 경제학의 기본상식을 무시한 주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추천
댓글확인

날짜 제목 작성자 댓글 조회수 추천
어제 ‘연판장’까지 들먹…진흙탕 빠진 여당
익명 10 시간 전 21 1
어제 바이든 대선포기 1
익명 10 시간 전 82
어제 용산 “전대 불개입” 선 그었지만…김 여사 문자 공개 ‘배후설’
익명 10 시간 전 20 1
어제 [티몬]프레시지 크런치 찰핫도그 80g X 30팩 (18,378원/무료) 2
익명 10 시간 전 46 3
어제 유튜브 어질하네
익명 10 시간 전 70
어제 딸보 난리남 3
익명 11 시간 전 114
어제 노는오빠 근황
익명 11 시간 전 45
어제 조선일보 주필 "현재 윤 대통령과 국힘 내부, 박근혜 탄핵 때와 비슷"
익명 11 시간 전 21
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번엔 '한동훈 사적 공천' 충돌
익명 11 시간 전 13
어제 문자 보낸 김건희 여사 ‘책임’ 사라지고…남은 건 ‘감히’뿐
익명 11 시간 전 6
어제 한동훈·진중권 동시 저격..홍준표 "얼치기들에 당 휘둘려"
익명 11 시간 전 8
어제 행시 cpa 외시 로입 준비하는 놈 있냐? 1
익명 11 시간 전 48 3
어제 인기 전자제품 순위 알아보기
익명 11 시간 전 15
어제 원희룡 “한동훈, 인척과 공천 논의”···한 측 “사과 안 하면 법적 조치”
익명 11 시간 전 7
어제 잡부는 ㄹㅇ 머리가 문제네 1
익명 11 시간 전 104 1
어제 아프리카 날리남 1
익명 11 시간 전 82
어제 플판 오빠야들 나 배고파 치킨 사죠 4
익명 11 시간 전 79 1
어제 신음소리에 1
익명 어제 22:16:04 38 1
어제 와무우 신음소리 졷나 내네 6
익명 어제 21:54:24 91 2
어제 ‘신천지로 휘청’, 호주 일간 ‘디 에드버타이저’ 경고
익명 어제 21:50:35 31
어제 망한시발새끼 "난 지금까지 떳떳하게 살아와서요" 10
익명 어제 21:30:27 182 6
어제 굥은 얼마나 해쳐먹는거냐? 1
익명 어제 21:29:05 39 2
기본글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