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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를 좌파로 규정하는 등 정치적 발언을 해온 인사들이 영화 등 영상물 등급을 분류하는 기구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체부(장관 유인촌)는 지난달 26일 영등위원을 위촉했고 영등위는 지난 22일 정기회의에서 김병재 영화평론가를 위원장으로, 허엽 전 상무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문화일보 문화부 차장, 이데일리 문화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허 부위원장은 동아일보 문화부장, 채널A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출판사 예림당 사외이사를 지냈다.

김 위원장은 과거 한 토론회에서 영화계와 관련해 “좌파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실세인 곳”이라며 보수적 정치성향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2013년 3월 문화미래포럼 등 보수 성향 단체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는데, 문화계 좌파로 상징되는 민주노총 산하 영진위 노조와 소송까지 가고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그만뒀다”며 “영화계가 가장 좌쪽으로 경도돼 있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2015년 서울신문에 게재한 칼럼 <부산국제영화제가 먼저 실천할 것들>에서 영화진흥위원회가 부산국제영화제 지원금을 절반 가까이 삭감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정치적 보복 의혹을 제기하고, 정당한 심사 절차와 내용까지 불신하는 것은 억지”라고 했다.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는 세월호 참사 관련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상영했다. 당시 영화계에선 영화진흥위원회가 다이빙벨 상영에 대한 보복을 한 것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허 부위원장은 동아일보 재직 시절 칼럼을 통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좌편향된 문화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허 부위원장은 2008년 3월 칼럼 <유인촌 문화장관이 해야 할 일>에서 “좌파정권은 함량이 모자라는 코드인사와 편향된 이념과 막말로 5년 내내 상처를 안겼다. 문화 부문도 좌파진영이 자리와 자금을 나눠먹으면서 산업적 예술적 창의적 동력을 잃어버렸다는 지적을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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