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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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걱정입니다. 매년 장마 때마다 곳곳이 물에 잠겼던 서울 강남 지역은 여전히 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대형 빗물터널을 만들기로 했지만 아직 첫 삽도 못 떴고, 임시 대책으로 이번 장마를 버텨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자]

차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역류한 물 때문에 맨홀 뚜껑이 붕 떠 있습니다.

2년 전 강남 물난리 때입니다.

지난해에도 강남 지역 일부 아파트가 물에 잠겼습니다.

지하 40m 아래 지름 10m 가량의 대형 빗물 터널이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수관에 물이 절반 이상 차면 수문을 열어 더 깊은 곳 터널로 떨어뜨리는 식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2022년 8월) : 중단됐던 강남역 일대, 도림천, 그리고 광화문 지역 등 상습침수 지역 6곳에 대해서 빗물 저류 배수 시설 건설을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울엔 양천구에 있는 신월 터널이 유일합니다.

강남역 옆에 있는 공원입니다.

강남 대심도 터널은 이곳 지하 40m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아직 공사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관계자 : 유찰 횟수로 따지면 네 번이긴 합니다. 건설자재 이런 단가들이 많이 올랐죠.]

공사비 때문에 2년을 허비하고 올해 비용을 올린 뒤에야 시공사가 나타났습니다.

2028년에야 완공되는데 급한 대로 서울 주요 저수지에 물을 저장하는 물그릇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강남 같은 도심은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내놓은 안이 건물 옥상에 일부 물을 가둬놓는 배수홈통을 설치하는 겁니다.

[지승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갑자기 많은 비가 왔을 때 10㎝ 정도의 물을 가둘 수 있어서, 많은 물이 한 번에 강남 하수로를 통해서 배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그마저도 건물주들이 꺼려 설치된 건물은 한 곳뿐입니다.

[서울시 관계자 : 옥상에서 조금이라도 틈 사이로 물이 스며들면 '건축물에 위해가 있지 않냐' 이런 우려 보내주고 계시고…]

대심도 터널이 완공되기 전까지 좀 더 촘촘한 대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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