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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비전 발표회'에 참석해 당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용산과의 관계,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두고는 연일 공방전을 이어갔습니다.

[기자]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지만, 웃음기는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비전 발표회 시작과 함께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대통령과 당 대표가 갈등하면 정권을 잃게 된다는 게 역사의 가르침이라며, 해병대원 특검법 주장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탄핵 청원이 100만명을 육박하는 상황에 특검을 미끼로 한 낚시질에 당대표 되겠다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앞장서선 안 된다…."

한 후보는 '네거티브 공세'엔 대응하지 않겠다면서도, 해병대원 특검법 관련해서는 '대안이 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그냥 지켜보자는 것인지, 9명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인지, 그 방안을 제가 오히려 묻고 싶습니다. 그 답을 먼저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한 후보 캠프는 후원금 모집 8분 50초 만에 한도를 채운 사실을 알리며 '어대한' 기세를 이어갔지만, TK에 이어 당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들도 '반한' 메시지를 내는 등 좋지 않은 신호도 감지됩니다.

나경원 후보는 원희룡·한동훈 후보를 향해 동시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당대표도, 대통령에게 빚을 갚아야 하는 당대표도 위험합니다. 분열은 필패입니다. 지금 대권 경쟁할 때가 아닙니다."

나 후보는 원·한 후보가 너무 갈등 구도로 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민생을 두고 경쟁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윤상현 후보는 '쇄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궤멸적 참패에 분노하고, 책임지지 않는 모습에 분노하고, 그리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에 분노해야 합니다."

윤 의원은 '총선 참패 책임론·원외 대표 불가론'을 내세우며 원·한 후보를 동시에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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