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신고 삭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한 목소리로 배신의 정치를 꺼내 들었는데요.

한동훈 전 위원장도 즉각 반박했습니다.

특히 지난 전당대회에서 학폭의 피해자였던 나경원 의원이 이번엔 가해자 쪽에 선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24년에 배신이라는 말. 많이 안 쓰잖아요. 일반적인 분들이. 사회 생활하면서, 지금 언론계 생활하면서, 너는 날 배신했어. 이런 말 쓰세요? 많이 안 쓰시죠? 많이 생경한 말인데요. 그리고 지금 이제 일종의 그 세 분들은 입을 맞춘 듯이, 시기도 정확하게 맞춰서 그러고 계신데. 일종의 공포 마케팅을 하고 계신 겁니다. 이러니까 나중에 이게 뭘로 이어지고, 뭐 탄핵까지 갈 거다. 이런 식의 마케팅 과정이거든요. 그런 단계까지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런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고요. 그런 일은 제가 막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잘 막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3월에, 지난 작년 3월에 김기현 대표가 당대표에 5% 있다가 막 몰려들어가지고 굉장히 지원을 했고, 인위적인 지원을 통해서 당대표가 됐었죠. 그 당시에도 탄핵이 되니, 누가 되면 탄핵이 되니, 배신의 정치니 이런 이야기 그대로 있었어요. 똑같은 레퍼토리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나경원 대표님 그때는 일종의 학폭의 피해자셨는데, 지금은 학폭의 가해자 쪽에 서 계신 것 같아요. 안타깝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배신의 정치 프레임에 맞서 공한증이라는 키워드를 꺼내 들었죠.


중국 축구가 한국 축구를 두려워한다는 의미로 나온 표현인데, 한 전 위원장 측은 다른 후보들이 한 후보를 견제하는 현상에 빗댔습니다.


그러자 오늘 아침 나경원 의원은 공한증이 아니라 우한증이라 말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들어보시죠.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YTN 뉴스파이팅) : 실질적으로 한동훈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된다면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걱정되는 부분을 지적하는 거죠. 우리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다른 후보들에 대한 언급은 결국 그 후보가 당선됐을 때 걱정되는 당의 리스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 아닙니까. 실질적으로 우리가 여당이기 때문에 대통령과의 관계, 당대표와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신뢰 관계가 없으면요. 엇박자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는 것이 저희 여권의 많은 중진들의, 여권의 많은 의원들의 생각이기 때문에 그 파탄 난 신뢰 관계가 과연 회복될 수 있느냐. 그런 부분이 또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 것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결국 파탄 난 신뢰 관계가 회복되려면 사심보다는 국가나 당의 이익을 우선해야 되는데, 실질적으로 지금 대선 후보를 바로 가려는 생각이 굉장히 강하고, 그러한 생각 때문에 다시 당 대표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파탄 난 신뢰 관계가 회복되기도 어렵겠구나. 그런 걱정이 많이 있습니다. 공한증이 아니라, 걱정되는 거죠. 우려, 그러면 우한증이라고 해야 됩니까.
추천
댓글확인

날짜 제목 작성자 댓글 조회수 추천
어제 와무우는 이런거 평생 못하겠지? 10
익명 어제 19:19:00 146 2
어제 ‘원한’ 쌓이는 원희룡·한동훈 관계?
익명 어제 19:18:03 16 1
어제 3080이 제대로 일한건 엘든링 하나 뿐이었지 아마도 ㅋㅋㅋ 9
익명 어제 19:16:52 78 3
어제 명완이 공략집 마스터 하고 왔다 오늘 꿀잼각이다 보러와라 4
익명 어제 19:16:34 57 4
어제 딱말해. 지금 플판을 위해 당근이가 필요하다 vs 켠앙이 필요하다 9
익명 어제 19:09:29 111 3
어제 윤석열 "자영업자 90%까지 빚 탕감" 2
익명 어제 18:51:55 49 3
어제 아니 근데 전과자방송 뭔 재미로 보냐? 8
익명 어제 18:47:42 135 9
24.07.02 이쁜 여캠ㅋㅋ 3
익명 어제 18:46:05 436 2
어제 채상병 특검 반대 국힘 필리버스터 근황 1
익명 어제 18:02:51 61 2
어제 원희룡, 라디오 진행자에 대노
익명 어제 17:56:46 29
어제 이준석, "정신 나갔다"는 한동훈도 썼던 표현
익명 어제 17:53:01 19
어제 존나 더운데 에어컨을 못켠다 전기요금 누진제 무서워서 귀인 없나요?
익명 어제 17:47:53 29
어제 류희림 방심위장 '민원사주' 스모킹건? 직원 카톡에 "잘 찾았다고 위원장이 극찬"
익명 어제 17:29:02 23
어제 하로맨은 그래도 나은점이 뉴스 애니 영화같은거 가지고 썰풀지 11
익명 어제 17:27:31 107 2
어제 증거도없는 전과자는 과거지만 백수앰생이는 현재고 미래지 6
익명 어제 16:53:14 123
24.07.02 오늘도 비추줌 9
익명 어제 16:47:44 170 6
어제 당근이 어디 아픈 애라잖아 7
익명 어제 16:41:53 174 10
어제 그로맨 레전드 방송은 그거였지 2
익명 어제 16:39:17 70 4
어제 한마디로 진짜 플판 수준 알려줌 전부 동감함 4
익명 어제 15:44:50 99
어제 돼지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익명 어제 15:44:42 131 1
어제 개잡부 빠는 애들 특 5
익명 어제 15:41:07 113 3
24.07.02 저 개쌍로맨 새끼 무슨 5
익명 어제 15:26:15 139 4
기본글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