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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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윤'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여부를 놓고 불거진 이 의원과 배현진 의원의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이들의 신경전에 박정훈 서울 송파갑 당선인이 10일 가세하면서 감정의 골이 더욱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배 의원이 이 의원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가운데 박 당선인은 이 의원이 저격한 정치인이 자신이었다고 SNS를 통해 공개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식장에서 있었던 일'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이 의원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 당선인은 글에서 "4일 오후 가깝게 알고 지내는 기자의 결혼식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는데 친분 있는 기업인이 있어 악수를 하다보니 뒤에 익숙한 정치인이 계셨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분이 눈을 피하시길래 제가 '인사는 하셔야죠'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랬더니 대뜸 '너 나 알아?'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이셨다"며 "큰 모욕감을 느꼈지만 그분의 불편한 마음을 감안해 별 대응 없이 제 자리로 갔다"고 밝혔다.

뉴스1이 당시 상황을 목격한 복수의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결혼식장에서 만난 이 의원과 배 의원은 마주치고도 서로 인사를 하지 않았다.

배 의원이 이 의원 일행을 지나친 후 박 당선인이 이 의원에게 다가가 "인사는 좀 하시죠"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 의원 역시 손을 내밀며 "나 알아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박 당선인이 글에서 밝힌 것과 같이 이 의원이 눈을 피하거나 '너'라는 표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최근 이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를 두고 갈등을 보였다. 이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이 나오자 배 의원과 박 당선인은 공개적으로 이를 반대했다. 이에 이 의원은 SBS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원내대표 출마를 권유한 사람이 이후 이를 반대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진행자가 '혹시 배현진 의원 말씀하시는 거냐'고 묻자 이 의원은 "구체적으로 이름을 얘기 안 하겠다"고 답했다. 이 인터뷰는 당시 '배현진 의원이냐는 물음에 대답 안 했다'는 내용으로 다수 언론을 통해 기사화됐다.

배 의원은 이에 "라디오 진행자가 '배현진 의원 말씀하시는 겁니까' 라고 명확히 물었음에도 '아니오'라고 명확히 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고 반발하며 이 의원과 원내대표 관련해 통화한 녹취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녹취록 공개에 "소이부답(笑而不答·웃기만 할 뿐 대답하지 않음)"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인터뷰에서 또 '불출마를 권유한 의원이 있었나'는 질문엔 "당선자가 있었다"며 박 당선인을 시사했다. 박 당선인은 "그 권유는 3월 초 통화에서 제가 한 말로, 판세가 우리 당에 불리하지 않았던 때였고, 그 정치인이 얼마나 그 자리를 원하는지 알았기 때문에 덕담식으로 한 말"이라고 이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분은 총선 참패에 큰 책임이 있는 분이다. 총선 이후 성난 민심을 감안해 출마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고언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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