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신고 삭제
일본의 한 초등학교 3학년 문제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고 일본 네토라보가 24일 전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챠로는 최근 X에 딸이 학교에서 받아온 수학 문제 사진을 찍어 올렸다. 18 나누기 0이 얼마냐는 문제였는데 그는 딸과 고민 끝에 ‘답이 없음’이라고 적었다.


이유는 수학적으로 0으로 나누는 것은 답을 정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0이라는 수의 특성상 0으로 나누는 것은 수학적으로 성립되지 않는 개념이다.


나눗셈은 뺄셈의 연속으로 0이 되는 값을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18÷6=3’의 경우 18에서 6을 빼는 것을 3회 반복하면 0이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0의 경우 아무리 0으로 뺄셈을 해도 값이 변하지 않아 연산의 의미가 없다. 18 나누기 0을 뺄셈으로 풀어 생각하면 18-0=18의 무한 반복이라 답이 나올 수 없다. 수학계에서는 그래서 0으로 나눈 값을 무한대로 보기도 한다.


그런데 교사는 ‘답이 없음’에 대해 오답 처리하고 정답을 ‘0’이라고 알려줬다. 챠로가 이를 X에 공개하자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0으로 나누는 방법은 없지만 선생님의 해석을 듣고 싶다’, ‘문제 자체가 나쁜 질문이다’, ‘0으로 나누는 것은 초등학생 교과 범위 밖이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어릴 때 0으로 나누면 0이라고 배운 기억이 있다’라고 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챠로는 “선생님을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답이 0으로 설정된 이유가 걱정된다”면서 X에서의 반응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배우고 A÷0=0이라고 생각하며 자란 사람이 꽤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은 “수학 범위에서 0으로 나눌 수 없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 교수법이라고 생각한다”, “현직 교사인데 이런 문제는 학문적으로 정확하지 않다”, “수학을 못 하는 초등학교 교사가 많기 때문에 수학 과목 교사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천
댓글확인

날짜 제목 작성자 댓글 조회수 추천
어제 30찍으면 독립 좀해라 언제까지 기생수로살래? 6
익명 34 분 전 94 1
오늘 빨아줄사람?
익명 36 분 전 12
오늘 일어나라 새해가 밝았다 1
익명 2 시간 전 46 1
오늘 공사장에도 침투한 2찍 여자 일베충.jpg 5
익명 3 시간 전 118 4
어제 내 이상형에 가까웠던 여bj가 알려준 띵곡 2
익명 4 시간 전 102 2
오늘 와무우 이쁘다 1
익명 6 시간 전 69 2
오늘 맨날 치킨 햄버거 피자 돌려먹다가
익명 6 시간 전 39 2
어제 우리나라 정부 재정 적자가 구라인 증거나왓네 ㅋㅋㅋ 2
익명 6 시간 전 85 4
어제 니뽕에서 난리난 뉴진스 하니 4
익명 7 시간 전 110 1
어제 2찍 윤석열김건희 즉각 탄핵, 전국민 75만명 서명 돌풍.news 2
익명 7 시간 전 75 5
오늘 이거 폐인인가
익명 7 시간 전 51 2
오늘 스티브 잡스가 스트리머나 bj였으면 어땠을까? 1
익명 7 시간 전 72 2
어제 대통령실 '여가부 폐지 안한다' 8
익명 7 시간 전 105 6
어제 아디오스? 병신오스 51
익명 7 시간 전 453 13
오늘 홍명보, 대표팀 감독직 거절 의사‥축구협회엔 작심 비판
익명 7 시간 전 39 1
오늘 하나링은 워니티비엿네 1
익명 8 시간 전 65 2
어제 2찍 윤석열 즉각 탄핵 74만명 돌파 , '실시간 참여률 구경하기'.jpg 13
익명 8 시간 전 114 6
어제 돌아온 나베 "이명박이 국민의힘의 뿌리".jpg 5
익명 8 시간 전 75 4
어제 개띵곡 추천한다 3
익명 8 시간 전 69 3
어제 '윤석열 이태원 참사 발언' 박홍근 메모 원문 "좌파 언론이‥"
익명 9 시간 전 31 2
어제 근데 그 놈이 방송재능 있는건 맞음 8
익명 9 시간 전 203 3
어제 플판러 정신건강을 위한 클래식 2
익명 9 시간 전 75 3
기본글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