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부 유튜버 꾼맨과 알렝꼬가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꾼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꾼맨은 "협의 이혼을 하기로 했다. 오늘 법원을 다녀왔다"며 "만우절 장난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혼 사유에 대해 "서로 어떤 삶의 방향성이나 의견 자체가 좁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 법원 가서 일을 보고 왔다"고 털어놨다.

채널 방향성에 대해서는 "저는 이제 체코를 빈손으로 왔다. 그래서 이혼을 하더라도 빈손으로 가겠다고 알렝꼬에게 얘기를 했다"며 "아프리카TV나 유튜브 채널은 모두 알렝꼬 명의였다. 올해부터 이제 제걸로 명의 이전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경우에는 프라하에서 원룸을 구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알아보니까 10년 동안 (제)계좌에 (금액이)찍힌 게 없으니까 대출이 안 나오더라"며 "이 부분은 알렝꼬가 도와줬다. 저는 이제 프라하에서 원룸 생활을 할 거다. 알렝꼬는 여기서 계속 승마클럽을 이어갈 거다. 그건 알렝꼬 채널에 가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가 아이가 없지 않았나. 협의 이혼으로 잘 해결이 됐다. 서로가 악감정을 갖고 이혼하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1300개 정도 올라가 있다. 그걸 3월 말까지는 유지를 하고, 4월 1일부터는 영상을 다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꾼맨은 체코 국적의 와이프 알렝꼬와 함께 승마 클럽을 운영하는 등 체코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해왔다. 두 사람의 갑작스런 파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독자들은 "너무 뜬금없다" "충격이다" "꾼맨없는 승마클럽 방송이라니" "이게 무슨 일이지" "너무 아쉽다" "사이 좋아보였는데 이혼이라니"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