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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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설이 거론되다 불출마한 이철규 의원이 "애초 출마를 권유하더니 돌아서선 불출마를 요구한 이들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배현진 의원과 충돌한 가운데, 서울 송파갑 박정훈 당선인도 논쟁에 가세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달 초 이철규 의원과 한 결혼식장에서 만나 냉대를 당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그날 가깝게 알고 지내는 기자의 결혼식에 갔다가 익숙한 정치인을 봤다"며 "그런데 그분이 눈을 피하시길래 '인사는 하셔야죠' 하며 손을 내밀었더니, 대뜸 '너 나 알아'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 당선인은 "당시 큰 모욕감을 느꼈지만 그분의 불편한 마음을 감안해 별 대응 없이 제 자리로 갔다"며 "그 정치인은 제가 공개적으로 만류하는 바람에 본인의 '간절했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날 이후 그 정치인은 방송에서 자신에게 출마를 권유했던 사람이 이제 와서 반대했다고 이야기했다"며 "저를 겨냥한 발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총선 이전인 지난 3월 초 이 의원에게 원내대표 출마를 권한 적이 있다"며 "당시 판세가 우리당에 불리하지 않았던 때였고, 그 정치인이 얼마나 그 자리를 원하는지 잘 알았기 때문에 덕담식으로 한 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총선 참패 이후 국면이 바뀐 상황에서, "참패에 큰 책임이 있는 분에게 성난 민심을 감안할 때 출마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고언을 드렸다"는 겁니다.

박 당선인은 "그날 이후 예식장 상황은 '후배가 인사는 해야지라며 건방지게 굴더라'는 말로 변질돼 유포됐다"며 "물론 '너 나 알아?'라는 말은 생략된 채였고, 이는 3월 초 있었던 통화가 총선 이후의 대화로 변질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철규 의원은 지난 8일 SBS라디오에서 '악역을 맡아달라며 원내대표 출마를 권유했던 사람들이 나중에 논란이 되자 공개적으로 출마를 반대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당시는 배현진 의원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배 의원이 "사실과 다르다"며 통화녹취까지 공개하며 반발하자, 이철규 의원은 "동쪽을 보고 있는데 서쪽에서 요란하다"며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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