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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와 워싱턴포스트, 프랑스 AFP 등 해외 언론들도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발언 당사자인 윤 대통령을 두고는 '정치 초보', '곤경에 빠졌다'고 평가한 뒤 과거 윤 대통령의 외교적 논란까지 보도하면서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오후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자리에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 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윤 대통령을 비추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22일 오전 MBC가 최초로 영상을 공개했고, 이는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프랑스 통신사인 AFP는 22일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발언을 보도하는 AFP 논조는 공격적이었다.


AFP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록적인 낮은 지지율과 싸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주요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폄하 발언이 뜨거운 마이크에 포착된 후 다시 곤경에 빠졌다"고 했다. CBS는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지칭해 "저 XX"라고 한 발언을 비속어(Fu****)로 해석했고, "쪽팔리다"는 발언 역시 욕설(damn face)로 번역했다.


"How could Biden not lose damn face if these f****rs(윤 대통령의 발언 중 그 XX) do not pass it in Congress?"


AFP는 작심한 듯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을 '정치초보'로 규정하면서 과거 논란이 됐던 외교적 결례 사례를 일일이 소개했다. AFP기사에선 이번 발언 파문을 둘러싼 외신들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감지된다.


윤 대통령이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을 가지 않은 것과 관련해 AFP는 "교통 체증을 이유로 경의를 표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고,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이 한국 방문 당시 직접 만나지 않은 것을 두고는 "혼란스러운 공식 대응"이라고 꼬집었다.


여왕 조문과 낸시 팰로시 의장 방한 등은 용산 대통령실이 모두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 건이었지만, AFP는 대통령실 입장을 별도로 반영하지 않았다. 아울러 "외교적 재앙"이라는 윤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보도하면서 비판 강도를 높였다. 미국 3대 방송사인 CBS도 AFP 기사를 갈무리해 관련 뉴스 동영상과 함께 누리집에 공개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2일 '한국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바보라고 욕했다'(South Korean president overheard insulting U.S. Congress as 'idiots')라는 제목의 기사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저 XX'는 'idiots'로 번역했다. idiots는 바보 혹은 멍청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다. '쪽팔리다'라는 말은 'so humiliating'(굴욕적인)으로 번역됐다.
"It would be so humiliating for Biden if these idiots don't pass it in Congress,"


블룸버그도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원들을 모욕했다(overheard insulting)고 보도하면서 윤 대통령이 쓴 비속어를 'Idiot(바보)'라는 단어로 소개했다.


블룸버그 역시 과거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 사례를 들면서 윤 대통령의 미숙한 외교 대응을 질타했다. 블룸버그는 "대통령(윤석열)은 지난달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이 방문했을 때, 직접 만나지 못해 비판 받았다. 그가 (팰로시 의장에게) 로비할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이라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영어 번역이 언론사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포스트는 'Idiot'와 'Fu****' 등 2개의 번역 문장을 동시에 소개하면서 "글로벌 기금 회의에서 일련의 불편했던 순간"이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대통령실은 22일 밤(한국시각) 미국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미국 대통령이나 미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야당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대통령 발언에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했다.


바이든이나 미국 의회를 겨냥한 발언이 아니라는 해명이지만, 윤 대통령 발언을 보도한 외신들은 기사를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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